Tom Anderson Guitarworks

 부티크 혹은 커스텀 일렉기타계에서 가장 유명한 제작자중 한 명인 탐 앤더슨은 70년대 기타 파츠 제작사인 Schecter Guitar research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다 오너인 David Schecter가 은퇴하면서 1984년 자신의 집에 공방을 만들어 Tom Anderson Gutiarworks를 시작하였습니다.

80년대 Hot Rod 혹은 Super strat의 열풍은 JAMES TYLER, Pensa Suhr, Shadowsky 등 수많은 커스텀 기타 회사들을 탄생시켰고 그들 대부분은 탐 앤더슨이 제작한 넥과 바디를 구입하여 기타를 제작하였습니다. 이후 딜러들의 요청에 의해 자체적으로 완성된 기타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1990년 비로소 넥, 바디 등 파츠 판매를 중단하고 커스텀 기타제작에 집중하게 됩니다.

사업초기 Schecter Japan (ESP, Musicians Institute의 오너이자 기업가인 Hisatake Shibuya 가 인수) 에서 USA Schecter 픽업 공급을 요청하여 픽업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후 계속 픽업 개발 제작을 하면서 Tom Anderson 커스텀 기타 공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탐 앤더슨 픽업의 특징은 빈티지 픽업의 복각이 아닌 독자적이고 과학적인 구조와 설계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OEM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캘리포니아 탐 앤더슨 공방에서 수공으로 픽업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1984년 우리집 차고에서 회사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기타 제작사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고 가족 생계를 위해 기타 넥과 바디를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었다.

초기에 Schecter Japan사에서 US made 픽업을 필요로했는데 몇 달 후 Schecter USA는 문을 닫았고 누구도 픽업 만드는 법을 몰랐다. Schecter Japan에서 나에게 연락이 와 Carl's Jr (미국 햄버거 체인)에서 만나 회의를 했고 300개의 스트랫 픽업을 제작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우리집 부엌 한켠에 작은 픽업 공방을 차리고 낮에는 바디와 넥을 밤에는 픽업을 만들었다. 그것이 픽업 제작의 첫 단계였으며 우리는 현재도 픽업을 계속 만들고 있다. "

-Tom Anderson-

Tom Anderson Playerts